노보텔앰배서더호텔 더블룸 - 세네갈 다카르

노보텔앰배서더호텔은 전 세계에 노보텔앰배서더 137개국 2260여 개의 노보텔 체인 호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보텔앰배서더는 우리나라에도 서울 역삼과 독산동에 두 군데 운영하고 있으며 제가 갔던 노보텔은 세네갈 수도 다카르 지점입니다. 노보텔에서 총 5박을 하였으며 3번의 호텔조식을 이용하였습니다. 내부 모습은 우리나라 앰배서더와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노보텔은 다카르 공항에서 약 20~30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다카르 시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노보텔 영문 홈페이지 : http://www.novotel.com  -> 전 세계 노보텔 체인 확인 및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 곳은 호텔에 들어서면 바로 있는 프론트입니다. 매우 깔끔한 인테리어가 노보텔의 특징이라고 해야 할까요. 세네갈은 불어권 국가이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프론트에 계신 분들이 영어, 불어, 스페인어 등 하실 수 있지만 불어가 더 대화하기 편했던 것 같습니다. (프랑스어 통역 3인방 팀원에게 무한 감사를....)

보기만 해도 푹신푹신한 소파들. 1층 홀에는 5박을 지내는 동안 우리를 제외한 동양인은 본 적이 없었고 대신 서양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비즈니즈로 온 사람들도 있었고 2월달은 유럽에서 많은 사람들이 세네갈로 여행을 오는 시기라고 해서 그런지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많았습니다. (2월은 세네갈이 겨울에 해당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매우 쾌적한 날씨입니다. 그래서 휴양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아프리카의 토속적인 모습의 조형물이 메인 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쪽으로 가시면 호텔 뷔페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호텔 조식으로 먹었던 빵모음?!...정말 우리가 빵뷔페로 불릴 정도로 유난히 빵 종류가 많았는데 하나같이 어쩜...빵 만드신 분이 대체 누구신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맛난 빵들이었습니다.

드디어 객실 안 모습입니다. 더블 룸이었는데 쿠션들이 어찌나 많은지....^^; 베고 자고 껴안고 자고 ..때 아닌 쿠션 풍년이었습니다. 편리했던 점은 양쪽으로 스텐드와 콘센트가 각각 있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콘센트 아래로 조그맣게 툭 튀어나온 ?! 곳에다가 안경, 자명종 올려놓기도 오히려 협탁보다 편했습니다.

샤워실모습입니다. 화장실은 따로 있고 여기는 세면대와 샤워실이 있는 공간입니다. 온수도 잘 나오고 샴푸, 비누 등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우리집 화장실보다 뭔가 더 편리했던 샤워실.......(엄마가 이 글을 보시면 안되는데...ㅡ.ㅡ..)

객실에서 보이던 노보텔 정문입니다. 아침마다 새들이 날아다니던 이 곳....세네갈은 새들도 크..크더라구요. 하늘에 독수리 같은 새들도 날아다니던....:D

이 곳 다카르는 바다에 인접한 곳이기 때문에 노보텔 건너편으로도 이렇게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사진 속 해안가에서 거닐 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저 곳은 가보지 못했던.....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리기에 밑을 내려다보았더니 수영장 옆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임?!을 하고 있더랬습니다. 음악소리도 들리고 서로 음료수를 나누면서 무언가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던 사람들...:) 화창한 날씨 만큼이나 좋아보였던 모습이었습니다.

바쁜 일정을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준 고마운 노보텔 - 사진에는 없지만 ... 저기 수영장에.......풍덩하고 빠졌던 기억이....문득 납니다. 더운 아프리카같지만 이 때는 겨울에 해당하는 날씨였기 때문에 수영을 하고 나오던 일행 모두 추워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요!!) 이를 딱딱딱딱 마주치면서 떨고 있었던 ^^ ; 수영장에서 만난 꼬맹이들은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잘 돌아갔는지 .... 이상 다시 또 돌아가고 싶은 세네갈의 다카르 노보텔 포스팅이었습니다.

+) 참고로 이 곳 노보텔은 다카르 시내 중심에 위치하기 때문에 환전소, 은행, 마트(Casino market) 등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많이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