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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르

세네갈 다카르 고레섬 - 3. 고레섬 노예의 집 고레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둘러본 후 찾아간 곳은 노예의 집입니다. 고레섬이 18세기 말까지 노예무역의 중심지 중 하나였기 때문에 고레섬에는 그 당시 외국으로 팔려나가는 노예들이 생활했던 노예의 집이 남아있습니다. 고레섬에서 2,0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노예로 실려갔다고 하니 당시 노예무역의 규모가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하게 합니다. 노예의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입장료는 외국인들은 500FCFA, 현지인은 250FCFA, 어린이는 50FCFA. 입구로 들어오시면 마주보이는 곳이 바로 노예의 집입니다. 1층에는 당시 노예들이 머물렀던 돌로 된 방들을 둘러볼 수 있으며 2층은 역사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간혹 가이드분들이 단체 여행객에게 이 곳에 대해 설명을 해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살짝 옆에.. 더보기
세네갈 다카르 고레섬 - 2. 고레섬 풍경 고레섬은 세네갈 다카르 항구에서 20분 정도 배를 타고 가면 만날 수 있는 섬입니다. 고레섬 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고래를 볼 수 있어서 고레섬이라는 건가 했지만 고래하고는 전혀 상관없었던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세네갈 다카르 고레섬 찾아가는 길이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는 세계문화유산인 고레섬 전체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레섬을 찾아가는 분들에게 한 가지 알려드리자면, 항구에서 내린 뒤에 갑자기 저희 일행에게 다가오는 항구 직원들?!이 있었습니다. 저희에게 오더니 갑자기 Tax, 세금을 내라고 요구해서 일인당 500FCFA정도를 냈습니다. (정확한 세금 액수는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세금을 내는 사무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었고 직원이 다가와서 세금을 지불하도록 요구하면 내야한다고 .. 더보기
세네갈 다카르 고레섬 - 1. 고레섬 찾아가는 길 세네갈 다카르 항구에서 배로 20분 거리에 있는 고레섬(Île de Gorée)을 찾아갔습니다. 고레섬은 길이 900m, 폭 300m의 작은 섬으로 반나절이면 고레섬 전체를 충분히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섬입니다. 고레섬으로 가는 배삯은 5,000FCFA/1인이며 1시간마다 배가 있습니다. 고레섬으로 들어가는 배표를 구입하는 사무실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며 푸른색 디자인으로 넘실거리는 사무실 안.... :) 건물 밖에까지 사람들이 표를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었습니다. 역시나 이곳에서도 동양인은 저희 일행뿐... ^^;;; 현지인들도 많았지만 여행 온 서양인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표를 끊고 배를 타기 위해 잠시 대기하는 곳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큰 벽화들이 반겨줍니다. 밖에는 햇빛이 좀 뜨겁던데.. 더보기
노보텔앰배서더호텔 더블룸 - 세네갈 다카르 노보텔앰배서더호텔은 전 세계에 노보텔앰배서더 137개국 2260여 개의 노보텔 체인 호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보텔앰배서더는 우리나라에도 서울 역삼과 독산동에 두 군데 운영하고 있으며 제가 갔던 노보텔은 세네갈 수도 다카르 지점입니다. 노보텔에서 총 5박을 하였으며 3번의 호텔조식을 이용하였습니다. 내부 모습은 우리나라 앰배서더와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노보텔은 다카르 공항에서 약 20~30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다카르 시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노보텔 영문 홈페이지 : http://www.novotel.com -> 전 세계 노보텔 체인 확인 및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 곳은 호텔에 들어서면 바로 있는 프론트입니다. 매우 깔끔한 인테리어가 노보텔의 특징이라고 해야 할까요. 세네갈은 불어권 국가이기.. 더보기
세네갈 한국문화 시범교육 및 현지조사 파견 세네갈 수도 다카르와 생루이 지역의 대학으로 한국문화 시범교육 및 현지조사 파견을 가게되는 좋은 기회를 얻게된지 근 한달이 지났다. 세네갈은 아프리카의 다른 국가들과 달리 일찍 민주화가 이루어진 덕에 정치적으로 안정된 곳이며 테러나 전쟁 등의 위협은 인근국가들에 비해 낮은 편으로 우리가 가는 수도 다카르 역시 전반적인 치안은 양호한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물론 주의가 필히 요망되기는 하지만...) 약 3~4주 동안 팀원들과 함께 매일 만나 회의를 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자료를 제작하면서 처음 만나자마자 프로그램 회의부터 진행해야해서 친해질 수 있을까 했는데 서로의 개그코드?!도 잘 맞고 무엇보다 팀원들끼리 서로 간식도 챙겨주고 (난 절대 간식에 약한 사람이 아니라고 변명을...) 하면서 남다른 팀웍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