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올레1코스]종달리해안도로를 걷다 - 2

제주도 올레 1코스인 종달리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도의 햇살과 함께 걸으며 발견한 것은 한치였습니다.ㅋ 제주도에서는 건조 중인 널어놓은 한치도 예술작품이 되더라구요....ㅋ 한치커텐같기도 한 것이.... 멋지구리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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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 바람을 맞으며 건조 중인 한치들.. 어서어서 건조되어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려므나 ㅋ 

 
올레1코스를 걷다보면 성산즈음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편의점이나 식당을 발견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1코스는 간단한 주전부리를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는 종달리 해안도로에 있는 목화휴게소... :) 여기서 올레 패스포트 도장을 찍을 수 있어요..ㅋㅋ  

 
목화휴게소에 있는 1코스 도장 찍는 곳. 조랑말 모양이 정겹네요...ㅋ 어렸을 때 동네에 목마 놀이기구 리어카?! 할아버지가 오면 엄마 쫄라서 500원 들고 뛰어 나갔던게 문득 생각납니다....ㅋ 멀리서부터 들려오던 동요소리.... 그 때부터 빨리 나가 줄서서 타고 싶은 어린 내 마음이 어찌나 타들어갔던지 ... ㅡ.ㅡㅋ..

 
목화휴게소에서 잠시 희댈님이랑 쉬어가며 먹었던 올레꿀빵. 전화주문 전국택배배송..오호....ㅋ 쭉쭉 뻗어나가는 올레꿀빵이 되길...ㅋ 수작업으로 만든 거라고 하는데 빵 안에는 팥 앙금이 들어있고 겉에는 여러 견과류들이 꿀반죽?!으로 붙어있습니다. 간단히 요기하고 가기 좋았던 올레꿀빵...ㅋ 한 개에 1,000원이고 앞에서 건조 중인 한치 맛이 궁금해서 작은 걸로 하나 구워 먹어봤는데 맛납니다ㅋ... 오물오물... 한치 작은건 하나에 2,000원... :) 

 목화휴게소를 지나서 성산갑문쪽으로 걸어가는 길 .. 쭉 ~ 빠져버린 바닷물이 아쉽지만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패쓰~ㅋ  

 
성산갑문 앞 사진찍는 포인트?!같은 곳에서 찍어본 성산일출봉입니다. 이 날의 목적지인 일출봉...제주도 올때마다 보는 곳이지만 항상 신비로운 곳이에요..... :)

 
조금 더 땡겨서 ?! 찍어본 한 컷. 여기가 오조리 조개잡이 체험장이라 했던 거 같던데..군데군데 조개잡이 중인 여행객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 다음엔 저도 도구?! 챙겨올까봐요...ㅋㅋ

 
어느 집 돌담 아래 이렇게 조개껍데기로 장식이 ....ㅋㅋ 하나하나 소중한 제주도의 모습이 되는 이 곳 :) 다른 올레코스들도 좋지만 저는 유독 1코스에 정이 갑니다..이유는 저도 모르겠지만요..ㅋ 웬지 다음에 제주도를 온다면 1코스에 또 올것같은 예감이 팍팍 ~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