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 정보

[국내등산 청계산]청계산 산행

청계산의 봄을 즐기고자 지난 어린이날 찾아갔던 청계산 ~! 화창한 날씨 속에 청계산으로 등산하러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입고 정류장에 길게 늘어서 있던 많은 등산객들..그만큼 날씨가 좋았던 청계산 등산 :) 청계산 행에서 이번 목적지는 매봉. 사진은 이날 디카를 챙겨가지 않은 관계로 일행이었던 우리 교류단의 귀염둥이 부장인 '덩다'님의 사진을 협찬?!받았습니다. (고마워요 김부장.ㅋㅋㅋㅋ!!)

청계산


등산로 입구 표지판에서는 매봉까지 2,200미터라고 써있던데 이 사진은 아마도 올라가다가 찍은 사진인 듯 합니다. 나무로 된 표지판이 정겹네요... ^^ 연예인들이 많이 찾는 산이라고 해서 열심히?! 눈을 이리저리 굴렸지만 그저 가득한 것은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뿐입니다.ㅎ 

청계산


이 때 올라가기 전까지 비오고 추운 날씨들이 연속이었던 관계로 좀 걱정했지만...그래도 봄은 봄이었나봅니다. 여기저기 꽃들이 만발한 청계산의 모습 :) 한 송이 한 송이 어느 것 하나 귀하지 않은 꽃은 없는 듯 .. 

청계산



이 날 올라가는 길은 계단이 참 가득했습니다. 계단만... 1,500개 넘게 걸어서 올라간 듯 ... ^^ ;;;;;; 5개 단위로 써 있는 계단 숫자들 .. 중간중간 쉬어줘야 하는건 필수입니다.ㅋ

청계산



아직 황사가 좀 껴있던 날씨였던지라 ... 그래도 얼마만에 산에서 바라보는 풍경인지..... ^____^ 올라가는 길이 아무리 힘들어도 지금까지 올라온 길을 돌아보면 요렇게 멋진 풍경이 만겨주네요.ㅋ 인생도 ... 이런 이치인가.....ㅋ;; 

청계산


매바위에 도달하고 정상이라고 좋아했더니...매봉까지 다시 100미터 가야한답니다. 여기까지 올라왔떤 길은 정말 계단계단계단계단......이 계단 만드신 분에게 절로 존경이...
 

청계산


그래도 경치는 좋습니다. 이 맛에 등산가는건가요...?ㅎㅎ 

청계산


잊을 수 없던 강아지.ㅋ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 요녀석 호강하며 올라왔나봅니다.ㅋㅋㅋㅋ

청계산


드디어 두 발로 밟고 선 매봉입니다. ! 여기서 팔던 2,000원 청포도맛 쮸쮸바 하나씩 일행들과 입에 물고 사방을 둘러봅니다....ㅎㅎ 

청계산


바로 이맛이야!!라고 외치고 싶던 순간. :D  멀리 북한산도 보이고 산 왼쪽으로는 과천 경마장도 보인답니다. ~

청계산


내려오던 길에 마주친 꽃길 ..... 꽃은 볼 줄만 알지 .. 꽃에 대한 지식은 전혀 없는 .... 무슨 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괜스레 기분 좋아지는 길입니다 :) 

청계산


소망탑에서 소원도 빌어보고 ... 이 탑에 돌을 얹은 사람들의 모든 소원들 다 이루시길 ... :) 

청계산


등산객들의 목을 축여주는 고마운 약수터. 어디서 그리 물이 샘솟는지... 어릴 때 부르던 깊은 산 속 옹달샘 ~ 내려가는 길에 마주쳤던 옹달샘 약수터.ㅋ 

청계산


프로그램 답사 겸 찾아갔던 청계산이었는데 이 곳을 외국인 유학생들과 다시 찾아왔었다. 또 만납시다. 청계산 :) 

 * 청계산 찾아가는 방법 *
양재역 7번 출구로 나와 쭉 직진하면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휴일이면 청계산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많은 등산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청계산 가는 버스 4431, 4312번 등이 있고 버스로 20분 정도 타고 가면 원터골에 도착합니다. (더 가면 옛골이라는 곳도 있어요.) 여기서 내려서 굴다리 (채소 좌판 있는 곳)를 지나면 등산복 매장들이 나오는데 거기서 밀레 매장에서 꺾어서 쭉 올라가면 등산로 입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