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으로 스파펜션을 알아보던 중 스파펜션인 포천 호수창이예쁜가 펜션으로 다녀오게되었습니다. 스파펜션에서 스파로 피로도 풀고 포천 여행도 하고 겨울여행으로 좋았습니다. 호수창이예쁜가 http://www.hosoochangga.co.kr/ 펜션 정보는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고 저의 포천 1박2일 여행 일정은 첫째 날은 허브 아일랜드, 이동갈비 집인 명지원에서 점심 식사 후 펜션 입실 시간인 3시 즈음 펜션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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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앞 이미 잎을 모두 다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낸 나무와 푸른 잎을 사시사철 간직하는 나무들이 대조적으로 서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도시에 살다보니 거의 매번 여행지를 푸른 숲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곳이나 공기가 좋은 곳으로 잡는 것을 보면 역시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는군요. 무의식 중에 여행지를 검색하는 마우스 잡은 손길이 자연을 찾는 것을 보면 말이지요...^^
야외에 장식물 중 하나인 작은 탁자와 의자 두 개. 어릴 때 왔더라면 냉큼가서 앉아보았을 것인데 실제로 보면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더 작은지라 앉아볼까 말까 잠시 고민하던 제 모습 .. 아마 시간이 더 흘러서 저 의자를 본다면 저기 앉아볼까 말까 하는 고민의 시간은 더 길어지겠지요.
더운 여름날에 이곳을 찾았더라면 분명 장난기가 혈관을 타고 흐르는 저에게 이곳은 장난치기 안성맞춤이었을 곳입니다. 같이 여행에 동행한 사람을 저 연못 속으로 살짝 떠밀었을 장난을 쳤겠지만 추운 겨울이라 이미 연못은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아쉬움에 발 한쪽만 살짝 굴러 확인해보니 땡땡 얼어있더군요.
이제 문을 열고 들어가서 내부를 확인하며 이번 겨울의 첫 여행에 대한 기쁨을 맘껏 누리기만 하면 되는 설레는 순간입니다. 열쇠가 꽤 두꺼운 나무쪽에 달려있는데 열쇠가 묵직한 것이 이 안에 무언가 중요한 것이라도 있는 모양입니다.
숙소에 들어와서 밖을 향해 한번 셔터를 눌러보았습니다. 앵글 속에 외로이 놓여있는 제 신발이 눈에 띄는군요. 같이 온 분은 어디에 계신건지..
널부러진 짐들은 사진 속 밖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여겼는데 의자에 널어놓은 수건이 ... 숙소 내부는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펜션지기 아저씨도 친절하시고 이것저것 불편한 것은 없는지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물어봐주시더라구요. 옆집 아저씨같은 푸근한 인상의 펜션지기 아저씨. ^^
열쇠가 묵직한 이유는 바로 요녀석 때문인가 봅니다. 덮개 밑에서 따끈하게 데워져 있는 스파. 추운 몸을 녹이고 피로를 풀기에 딱 좋은 스파입니다. 그동안의 피로를 저 물 속에 다 담아두고 온.....
이곳 스파펜션에서 좋았던 점 중 하나인 휴게실입니다. 24시간 따뜻한 휴게실에서 포켓볼도 치고 만화책도 볼 수 있고 구비되어있는 DVD는 숙소안에 가져다 볼 수도 있습니다. 온통 나무로 지어진 이 휴게실에서 포켓볼 왕초보자인 저는 수 없는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아픈만큼 포켓볼 실력은 성숙하고 ...
이튿날 아침식사는 이 지역의 복지시설에 쓰이는 천원의 기부금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펜션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매콤한 떡국으로 식사를 했는데 매콤한 떡국....처음 맛보는 거였는데 입맛에 아주 딱이었습니다. 산정호수를 둘러보기 위해 퇴실시간보다 조금 일찍 나왔더니 왜 일찍 가냐고 하시던 펜션지기 아저씨. 이 때가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둔 때라 휴게실 외벽에 크리스마스 불빛들을 설치하기 위해 사다리를 타고 계시는 모습을 사진으로 찰칵. 겨울철 피로를 풀 수 있는 여행이라면 스파펜션으로 가보시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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