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경춘선]경춘선시간알아보고 청평 여행하기

경춘선을 타고 청평으로 떠났던 여행. 경춘선 전철보다 기차의 기억이 떠오르는 청평이었지만 경춘선 분위기는 기차여행 분위기 못지 않았습니다. 경춘선을 타고 청평, 가평, 춘천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용산역에서 7호선 상봉역으로 가야하는데 이른 아침부터 서둘렀는데도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ㅋ

용산역에서 1번 플랫폼으로 가면 상봉행을 탈 수 있습니다. 아침을 못 먹고 나온 희댈님이랑 갓 구워낸 따끈한 와플을 한 조각씩 냠냠해주고 .... 역시 와플은 방금 막 구워낸게 제맛인듯.....:D

상봉역에 도착해서 한 컷 찰칵. 그럼 이제 경춘선 시간을 알아볼까요?????

초록색 글씨로 되어있는건 평내호평역까지만 운행하는 전철입니다. 빨간색은 급행인데 청평역은 주말에만 정차한다고 했던 듯 ..... 전철 안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어떤 분들은 전철 바닥에 자리를 깔고 앉으시더라구요.ㅋ불평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뭔가 여행가는 기분은 납니다....^^;;

상봉역에서 청평역까지는 대략 10정거장 정도입니다. 청평역 전에 대성리역이었는데 .. 떠오르는 MT의 추억.ㅋ 대학에서 엠티가느라 경춘선 라인의 역들은 정말 다 가본거 같네요.ㅋ 마지막 역인 춘천도 가본지가 벌써 오래되었는데...흑..다음에는 춘천까지 달려봐야겠습니다.

출구가 하나였던가 같은데... 여기 1번 출구로 나오시면 오늘의 목적지로 가기위해 가야하는 시외버스터미널로 갈 수 있습니다. 바로는 아니고 ... 좀 걸어야되요.ㅋ 오늘의 목적지는 쁘띠프랑스!!

청평역사를 나오기 전에 요녀석 하나씩 챙겨주세요. 전철 노선도랑 시간표가 나와있는 요긴한 녀석입니다. :)

새로지은 쳥평역. 경춘선이 전철로 새로 개통하면서 생긴 역사인데 예전에 기차다닐 때 쓰던 역사는 근처 어디에 있다고 하던데 .... 가볼까하다가 패쓰했습니다......ㅎ

청평역사에서 나오면 이렇게 가평군 관광안내지도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오늘의 목적지 쁘띠프랑스도 보이네요. 아침고요수목원은 예전에 겨울에 갔었는데 겨울이라 식물들이 다들 겨울잠 자고 있었던 ㅡㅜ ㅋㅋ

청평역 바깥에 관광안내소가 있는데 여기 꼭 들러서 가평군 지도랑 안내해주시느 분께 정보 얻고 가시는게 좋아요. 저랑 희댈님도 여기서 청평시외버스터미널 가는 방향 여쭤봤다가 혹시 쁘띠프랑스 가냐고 물어봐주셔서 그렇다고 했더니 깨알같은 소중한 정보들을 알려주셔서 덕분에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 정말 친절하셨던 아주머니....ㅎ 감사합니다.!

한적한 길거리. 도시를 떠나서 가평만 와도 공기가 이렇게 다르구나를 새삼 느낍니다. 제가 사는 인천에도 이 공기들 좀 퍼가고 싶었던.....

청평시외버스터미널 가는 길. 이런 시골 분위기가 참 좋지 말입니다..... ^^

도착한 청평시외버스터미널. 익숙한 이 곳.....ㅋ 청량리에서 여기로 바로 오는 버스도 있었던거 같네요. 창구에 물어물어 쁘띠프랑스 가는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뭔가 저 버스인 것 같은데 하고 촉이 오는 버스가 하나 있길래 .... 낼름 가서 줄 섰더니 ... 역시 아직 촉은 죽지 않았나 봅니다. 잽싸게 줄 선덕에 쁘띠프랑스까지 앉아서 갔습니다.......ㅋ 쁘띠프랑스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