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른에서 티틀리스까지 올라가려면 루체른역에서 기차를 타고 엥겔베르크까지 가서 케이블카를 두 번 갈아타고 올라가야 티틀리스 정상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티틀리스에 갔던 때는 더운 8월임에도 만년설을 실컷 볼 수 있었답니다. 게다가 꼭대기에 다다를 수록 부는 눈보라까지 합세하여 티틀리스에서 평생 볼 눈은 다 보고 왔던 산행?!이었습니다.^^ 정상에 다다르면 밑에 사진처럼 야외 전망대로 나갈 수 있습니다. 하얀 배경은 눈보라가 몰아치는 광경.. 스위스에서 이런 산에 올라갈 때는 반드시 두꺼운 옷을 챙겨 입고 올라가셔야 합니다. 티틀리스에 대한 계절 별 자세한 정보는 티틀리스 홈페이지인 www.titlis.ch 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겨울과 여름,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활동과 각종 이벤트, 호텔 등의 숙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엥겔베르크 까지는 유레일 패스가 있다면 패스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티틀리스 정상 야외 전망대 사진입니다. 두꺼운 방한복으로 무장한 사람들 ^^ 여름에 여행가실 경우 한국에서부터 패딩을 가져가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기 때문에 얇은 바람막이나 두터운 가디건 또는 숄 등을 준비해서 단단히 꽁꽁 싸맨 다음 올라가면 될 듯합니다. 바닥이 미끄러운 부분도 있으니 조심 조심 ..
8월에 부는 눈보라에 신난 나머지 .. 만년설에 폭 파묻혀서 돌아다니면서 겁도 없이?! 눈뭉치 던지고 놀다가 온 몸이 얼어붙는 객사의 위험을 몸소 체험하고 정신을 차리고 사진 찍기에 몰두하였습니다. ^^ ;; 디카가 얼어버릴까봐 손수건으로 디카를 감싸주고 주변 풍경을 찍고 싶었으나 ㅋㅋ 하얀 것은 눈보라요 검은 것은 사람이라 ..... ㅡㅡ ㅋㅋ
눈발 사이로 흐릿하게 보이는 리프트 와이어?! ....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려서 어디까지가 발을 내딛을 수 있는 경계선인지 .. 혹시나 크레바스가 있지 않을까 쓸데 없은 걱정을ㅋㅋㅋㅋㅋㅋ ;; 주위에 안전선이 있으니 그 안에서는 맘껏 뛰어 노셔도 걱정없습니다.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해서 야외 전망대에서 평생해도 모자를 눈놀이?!를 마치고 식당에서 바글바글한 관광객들의 사이를 뚫고 운 좋게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융프라우요흐 갔을 때는 거기는 신라면 컵라면도 팔았는데 궁시렁거리면서 ㅋㅋ 피자를 입속에 넣고 씹고 있는데 창가에 웬 검은 물체가 이리 저리 눈 덮인 산을 뛰어 다니더라구요. 그래서 한참을 저게 대체 뭐야 하고 바라보다보니 ㅋㅋ 다름 아닌 검둥개 +_+ 아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속에서 저렇게 신나서 뛰어다니는 개는 지금까지 본 견공들 중에 단연 최고의 발놀림이었습니다. 어찌나 심하게 몸부림을 치는지 ㅋㅋ 미친듯이 뛰어다니면서 눈에 몸을 막 부비적 거리고 ㅋㅋ 온 몸으로 냉수마찰을 즐기는 견공이었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은 관광객들 모두 집중해서 저 견공을 구경했던......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빙하 동굴로 (Titlis Glacier Cave)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상하게 빙하 동굴 가는 곳을 못찾고 계속 상점 쪽 길을 뱅뱅 돌았던 .. ㅡ.ㅡ;;
빙하 동굴은 쭉 걸어서 한 바퀴를 빙 둘러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조명들과 빙하가 만들어내는 신기하면서도 오묘한 빛의 향연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 의심이 많은 인간인지라 이거 정말 빙하 맞는거야? 하면서 손가락으로 빙하를 좀 길게 쓰윽 훑었다가 엄청난 차가움에 손가락 마비될 뻔..ㅋ;;
내려갈 때 다시 탔던 공중 회전 케이블카. 내려갈 때는 눈보라가 올라올 때보다 더 많이 몰아쳤습니다. 저는 왜 이 파란색 케이블카를 보면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로봇들 얼굴이 생각나는 걸까요.;;;ㅋ
케이블카 유리창에 달라붙은 물방울들 ... 이 물방울들이 모이면 만년설이 될까요 ?? :)
파란색 공중회전 케이블카 말고도 요런 6인승 케이블카로 갈아타는데요, 케이블카마다 국기가 달려있습니다. 여러번의 시도끝에 찍기에 성공한 우리의 태극기 ! :D
사진 속은 케이블카의 종점이자 시작인 엥겔베르크입니다. 작고 조용한 스위스 전형적인 알프스 산의 시골마을 분위기의 엥겔베르크. 이 곳에서 루체른으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면서 엥겔베르크를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엥겔베르크 마을 풍경 포스팅도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만년설 뒤덮인 티틀리스 사진을 보고 있으니 포스팅을 쓰고 있는 1월 겨울의 한파가 더 춥게 느껴지고 있는.... ^^;;;;;;;; 포스팅 보시는 분들 모두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 되시길 바랍니다.
티틀리스 정상 야외 전망대 사진입니다. 두꺼운 방한복으로 무장한 사람들 ^^ 여름에 여행가실 경우 한국에서부터 패딩을 가져가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기 때문에 얇은 바람막이나 두터운 가디건 또는 숄 등을 준비해서 단단히 꽁꽁 싸맨 다음 올라가면 될 듯합니다. 바닥이 미끄러운 부분도 있으니 조심 조심 ..
8월에 부는 눈보라에 신난 나머지 .. 만년설에 폭 파묻혀서 돌아다니면서 겁도 없이?! 눈뭉치 던지고 놀다가 온 몸이 얼어붙는 객사의 위험을 몸소 체험하고 정신을 차리고 사진 찍기에 몰두하였습니다. ^^ ;; 디카가 얼어버릴까봐 손수건으로 디카를 감싸주고 주변 풍경을 찍고 싶었으나 ㅋㅋ 하얀 것은 눈보라요 검은 것은 사람이라 ..... ㅡㅡ ㅋㅋ
눈발 사이로 흐릿하게 보이는 리프트 와이어?! ....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려서 어디까지가 발을 내딛을 수 있는 경계선인지 .. 혹시나 크레바스가 있지 않을까 쓸데 없은 걱정을ㅋㅋㅋㅋㅋㅋ ;; 주위에 안전선이 있으니 그 안에서는 맘껏 뛰어 노셔도 걱정없습니다.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해서 야외 전망대에서 평생해도 모자를 눈놀이?!를 마치고 식당에서 바글바글한 관광객들의 사이를 뚫고 운 좋게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융프라우요흐 갔을 때는 거기는 신라면 컵라면도 팔았는데 궁시렁거리면서 ㅋㅋ 피자를 입속에 넣고 씹고 있는데 창가에 웬 검은 물체가 이리 저리 눈 덮인 산을 뛰어 다니더라구요. 그래서 한참을 저게 대체 뭐야 하고 바라보다보니 ㅋㅋ 다름 아닌 검둥개 +_+ 아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속에서 저렇게 신나서 뛰어다니는 개는 지금까지 본 견공들 중에 단연 최고의 발놀림이었습니다. 어찌나 심하게 몸부림을 치는지 ㅋㅋ 미친듯이 뛰어다니면서 눈에 몸을 막 부비적 거리고 ㅋㅋ 온 몸으로 냉수마찰을 즐기는 견공이었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은 관광객들 모두 집중해서 저 견공을 구경했던......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빙하 동굴로 (Titlis Glacier Cave)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상하게 빙하 동굴 가는 곳을 못찾고 계속 상점 쪽 길을 뱅뱅 돌았던 .. ㅡ.ㅡ;;
빙하 동굴은 쭉 걸어서 한 바퀴를 빙 둘러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조명들과 빙하가 만들어내는 신기하면서도 오묘한 빛의 향연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 의심이 많은 인간인지라 이거 정말 빙하 맞는거야? 하면서 손가락으로 빙하를 좀 길게 쓰윽 훑었다가 엄청난 차가움에 손가락 마비될 뻔..ㅋ;;
내려갈 때 다시 탔던 공중 회전 케이블카. 내려갈 때는 눈보라가 올라올 때보다 더 많이 몰아쳤습니다. 저는 왜 이 파란색 케이블카를 보면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로봇들 얼굴이 생각나는 걸까요.;;;ㅋ
케이블카 유리창에 달라붙은 물방울들 ... 이 물방울들이 모이면 만년설이 될까요 ?? :)
파란색 공중회전 케이블카 말고도 요런 6인승 케이블카로 갈아타는데요, 케이블카마다 국기가 달려있습니다. 여러번의 시도끝에 찍기에 성공한 우리의 태극기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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