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호텔] 리가로얄호텔 사카이 후기

오사카 여행에서 머물렀던 숙소는 사카이시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리가로얄호텔이었습니다. 오사카 도심에서 난카이 전철을 타고 사카이역에서 내리면 바로 리가로얄호텔과 연결된 통로가 있어서 여행다니기 편했습니다. 사카이역에서 도톤보리까지는 4정거장 정도로 가깝고 유니버설스튜디오 테마파크까지는 한시간 내로 갈 수 있습니다.

 

여기가 사카이역에서 리가로얄호텔로 향하는 통로입니다. :)

 

리가로얄호텔로 가는 길에 있던 맥도날드 .... 일본어로 마그도나르도 .. 라고 써있네요.

 

 

이건 아침에 유니버설스튜디오 가다가 찍었던 리가로얄호텔외관입니다. 전형적인 호텔건물 ..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샹들리에가 반짝거리는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체크인을 하고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 하루종일 오사카 시내를 돌아다녔는데 그때는 모르다가 엘리베이터를 타니 그때서야 피곤이 급 몰려옵니다. -_- ;; 쉬게 해달라며 아우성거리는 두 다리..

 

리가로얄호텔 트윈룸입니다. 별다른 특이점은 없고 딱 갖출 것은 모두 갖춘 전형적인 호텔 내부 .. 침대시트는 뽀송뽀송한것이 이불에 폭 파묻혀서 꿈도 안꾸고 편하게 푹 잤습니다. ^^  널부러져 있는 짐은 사진에서 늘 등장하는군요 ....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찍은 사진이라고 변명아닌 변명을 ... ^^;;; 전체적으로는 군더더기없이 깔끔하며 화장실은 사진이 없지만 수압도 좋고 깨끗했습니다. 딱히 흠잡을만한 것이 없었던 객실입니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며 호텔에 오면 침대위에 널부러져 잠 속으로 빨려들어갔거든요 .....

 

 

호텔 객실 안에 다기랑 차가 준비되어 있길래 도전해보았습니다. 녹차 외에 차를 마셔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런데 .. 한모금 딱 마셔보니 .... 이건 웬 바닷물 맛?!?!?!!?! 바로 우웩 거리며 남은 차는 저멀리 ..... say good bye ....

 

 

이게 바로 저 문제(?)의 차 티백인데 우메콘부차?????? 아직도 무슨 차였는지 비밀을 밝히지 못했습니다. 혹시 이 포스팅을 보고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D

 

바닷물맛(?) 차에 놀란 정신을 가다듬고 푹 자고 일어났더니 ... 너무 일찍 일어났나봅니다. 바깥은 아직도 어스름한 새벽기운이 감도는군요. 이미 잠이 깨버려서 카메라 들고 호텔 창문으로 다가갔습니다. 불켜진 도로에는 아직 차가 한대도 지나다니지 않더라구요 .... 평소에 이렇게 일찍 좀 일어나야 하는데 ... -_- ;; 그나저나 하늘 구름 위에 뜬 저 빛 두개는 뭘까요 ... UFO는 아닐테고 .... 태양도 아닌 것이 .. 아직도 미스테리 ... @.@ 오사카는 우리나라보다 30분에서 40분정도 일찍 해가 뜹니다. 도쿄는 한시간 정도 빠르구요 :)

 

같이 여행 갔던 친척동생 민콩은 쿨쿨 아침 단잠에 빠져있어서 심심하던차에 틀었던 티비에서 마침 아따맘마가 방송중이었습니다. 무려 아침 6시였는데 .... 이게 웬 횡재랍니까 ~ !!!! 아따맘마 캐릭터들이 저희 셋째이모댁과 너무 닮아서 ... 이 만화 무지 재밌게 봤었는데 ... 아침먹으러 가기 전에 만화부터 실컷 봤습니다.

 

 

호텔 외관을 찍은 건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렇게 흔들렸습니다 ;;; 분명 카메라 확인했을때는 멀쩡했는데 .. 우째 이런 일이 생긴 것인지 ... 5성급호텔치고는 내부가 조금 오래된 느낌이 살짝 있었지만 일본 특유의 깨끗함과 무엇보다 전철역에서 바로 이어진다는 점 덕분에 편리하게 이용했던 리가로얄호텔 사카이였습니다.

 

 

 

▷ 리가로얄호텔 사카이(Rihga Royal Hotel Sakai)
    주소 : 4-45-1 Ebisujimacho, Sakai-ku, Sakai, Osaka Prefecture 590-0985,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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