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온양팔래스호텔에서의 온천여행 - 2

온양온천여행의 1박은 온양팔래스호텔에서 보냈습니다. 바로 옆 온양관광호텔을 두고 고민했지만 패키지 상품 구입이 이곳으로 되어있었기에.. 온양온천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온양온천전통시장도 있고 신천탕도 있고 식당들도 많고 ~ 오호 ~ 저녁에 나와서 둘러보기로 하고 일단 호텔로 직행 ~

▷ 온천여행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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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팔래스호텔 외관사진 - 
호텔로비, 복도도 깨끗하니 좋았습니다. 리셉션 분들도 친절하고 .. :)

우리가 1박한 곳은 718호 더블룸 -

침구도 깨끗했고 칫솔이나 컵, 미니냉장고 등 집기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난방이 후끈하니 .. 살짝 더워서 창문을 조금 열고 잤다며..ㅡ.ㅡㅋ;;

 

이곳은 화장실 -

비누도 있고 수건도 두명이 써도 남을만큼 넉넉하게 있었습니다. 조금 녹이 슨 부분도 있지만 어차피 온천욕을 하고 왔기에 욕조를 쓸일은 없었고 .. 샤워기도 온수도 잘 나오고 해서 무리없이 패쓰 ~

텔레비젼이랑 가구?!가 좀 낡긴 했지만 하루 지내는데 이정도면 풍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모콘이 좀 말썽을 부려서 리셉션에 전화해볼까 했지만 티비보며 이야기하기 바빠서 까먹음 ... ㅡㅡ;; 

오전에 온천욕을 하고 점심까지 시장에서 거하게?! 먹고 들어와서 늘어지게 낮잠을 잤더니 저녁 생각은 별로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까 살짝 시장 둘러보며 점찍어두었던 이 아이들을 (ㅋㅋ) 사러 출발 ...
시장 외곽?! 어딘가에 있던 컵닭이랑 감자팔던 곳이었는데 사장님이 뚜껑이 안 닫힐 정도로 담아주셔서 ㅋㅋㅋㅋ
호텔에 돌아와서 맛있게 배터지게 먹었는데도 남았다며 ...

특히 저 감자 .. 매우 매력적임 ... +_+ 

결국 남은 컵닭은 다음 날 아침 조식먹고 간식으로 먹었다는 전설이 .. 

온양온천전통시장은 다음 포스팅에서 커밍쑨 :) 

(우리 학교 앞 컵닭은 가격이 점점 올라가더니 양도 많이 줄어서 배신감 느꼈는데 ㅜㅡㅜ)  
 

 
패키지에 호텔 조식 2인권이 포함되어 있어서 받은 조식권 :) 온양팔래스호텔 조식시간은 아침 6시 30 ~ 9시 30분까지입니다. 조식은 거~~한?!?! 호텔뷔페 생각하면 실망하실 듯 .. 여기 가기 전에 여러 후기들을 보았는데 조식뷔페 가짓수가 별로 없다고 불만인 글들을 많이 봤거든요. 음 .... 제 식성이 이 세상 음식은 다 맛있다라는 (미나리 마늘 미꾸라지 빼고) 것 때문인지 여유롭게 두접시?!씩이나 가져다 먹었더니 배부르고 나름 만족했습니다. 

조식은 죽도 있고 볶음밥, 시리얼, 소세지 종류, 토스트 이외 빵 종류, 쨈, 종류별 과일쥬스와 원두커피, 스크램블 에그, 요구르트 등등...이정도면 꽤 배부른 조식 아닌가요? ㅋㅋ

이건 밤에 창문밖 야경을 찍은 사진 :)

건너편 온양관광호텔에 불이 켜졌길래 찍어보았습니다. 특히 저 소나무가 인상적인 듯 ... 

온양온천여행을 계획한다면 1박을 하며 주변 볼거리 등을 여유롭게 돌아보는 일정도 괜찮은 듯 합니다. 다녀온 온양팔래스호텔 또한 인터넷에서 2인 가격치고 꽤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온 것 같아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