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어스타테라스]인천공항에서의 크리스마스

인천공항에서의 크리스마스 ... 2010년에 이어 2011년도 인천공항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때는 인천공항 글로벌차우에서

식사를 했지만 이번에는 좀더 공항을 둘러보기 위해 미리 식사를 하는 치밀함?!?!을...;;;

그리고 마무리는 인천공항의 명소 에어스타 테라스 ! 였습니다. 

 

공항철도를 타고 도착한 인천공항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파란불빛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통로 ... 시시각각 벽의 이미지도 변한답니다. :)  

 

이곳을 지나갈 때 안동과 부산이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다양한 지역홍보로 괜찮은 수단인 듯 싶네요. 

(경영학도라는 사명감...ㅡㅡ...ㅋ)  

밋미한 벽과 통로가 멋진 홍보관으로 변신 ~ ! 

파란빛에서 이번에는 보랏빛으로 출렁입니다. 

 

공항철도에서 통로를 지나 이곳으로 건너와서 전체샷을 찰칵 ! 

지난 2월, 아프리카에 가기위해 왔을 때 이후로 10개월 만입니다. 

보고싶었어 ... 공항아....흑흑 

아래를 바라보니 등으로 꾸며놓은 화단?!을 발견했습니다. 

공항 곳곳에 아기자기한 장신들이 연신 방문객들의 셔터를 누르게 하네요 .. 

마성의 인천공항 .. .ㅡ.ㅡ;;; ... 

 

눈사람과 방패연 등(燈) .... 한지로 만든 것인지 빛이 은은하니 참 좋습니다. 

외국인들도 함께?! 등 하나하나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대는 이곳은 인천공항..

 

길 사이사이를 뛰어다니는 꼬맹이들. 귀여운 아이들 모습을 담느라 부모님들도

셔터를 연신 누르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고보면 전 어릴 때 사진찍히는 걸 참 싫어했는데..

덕분에 어린이?! 때 찍은 사진들은 거의 인상을 쓰고 있습니다. ;; 엄마 아빠 죄송해요 ... 

공항에서 잠시 부모님께 속죄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 

 

각국의 동전들이 저마다의 소원을 담고 물속에서 반짝반짝거리고 있습니다. 

다들 ... 어떤 소원을 비셨을지 ... 새해에는 이 모든 소원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해봅니다. :) 

이제 공항구경하느라 말라버린 목에 물?!을 축이러 에어스타 테라스로 향해 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