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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공부

[그리스신화] 그리스 신화 인물 열전 - 5. 신들의 3차, 4차 전쟁

그리스신화 인물 열전 5번째 이야기는 신들의 3차, 4차전쟁입니다. 1차, 2차, 3차, 4차 전쟁.. ㅡ.ㅡ;; 참 징~하게 싸우는 그리스신화의 신들이 아닐 수 없죠...ㅋ 신들의 3차전쟁은 2차전쟁의 결과로 제우스가 티탄 형제들 몇몇을 가두었던 것에서 시작되는데요. 가이아의 입장에서는 모두 자식들이기에 제우스를 찾아가 가두어둔 티탄 형제들을 풀어줄 것을 부탁합니다. 하지만 .... 우리의 제우스는 안된다고 거절하게 되고 .... 가이아는 또 배반을 당하게 되자 자신이 직접 제우스를 벌하겠다 마음먹게 된답니다.


▷ 그리스신화 인물 열전 - 4. 신들의 2차 전쟁

▷ 그리스신화 인물 열전 - 3. 신들의 1차 전쟁

▷ 신들의 탄생

▷ 카오스

포세이돈과 기가스

                                        [Information Cabinet des medailles Paris - 포세이돈과 기가스]

그리하여 탄생하게 된 것이 바로 기간테스(Gigantes, 자이언트의 어원)입니다. 단수형으로는 기가스라고도 하는데 기간테스는 어마어마한 크기로 산을 뜯어서 던질 정도였다고 하네요. 믿거나 말거나....ㅋ  기간테스의 탄생설에는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가이아의 몸에서 태어났다는 설과 다른 하나는 우라노스의 거세된 생식기에서 나온 피와 땀의 정기가 합해진 때에 태어났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 중 전자가 우세한 듯...... ^^ ;; 보통 하반신이 구렁이 형상의 모습을 한 채 도자기 등의 작품에서 발견되는 기간테스. 초반에는 기간테스가 우세한 듯 했으나....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사실 ! 바로 기간테스와 신들의 차이점이 있다는 것. 그것은 신들은 영생불사의 존재라는 것 .... !!!! 


또한 신탁에서 인간의 도움이 필요함을 예견받은 올림푸스의 신들은 헤라클레스의 활약에 힘입게 되는데 이름이 알려진 기간테스들도 있지만 여기서는 다루지 않기로 하고 ... ㅋ 결국 3차 전쟁에서도 제우스를 비롯한 천신계 신들이 가이아쪽?!의 지신계 신을 이겼다는 점에서 3차 전쟁의 의의가 있습니다. 콩글레츄레이숀....ㅋㅋ....  

제우스와 튀폰

                                            [독일 뮌헨 State Collections of Antiques - 제우스와 튀폰]

BUt !!!!!!!!!!!!!!!!!!!!!!!!!!!!!!!!!!! 


여기서 포기할 수 없는 가이아 ... ㅡ.ㅡ;; 최후의 시도로 4차전쟁을 일으키고 기간테스보다 더 큰 튀폰(Typhon, 태풍의 어원)을 탄생시키게 됩니다. 튀폰은 뱀과 비슷한데 ... 무지무지 ~ 어마어마 하게 큰 뱀?!이 다가오자 천신계 신들은 싸울 생각도 하지 않고 기겁하고 숨어버립니다..... 이런.......ㅋ;;;;; 하지만 제우스와 아테나의 활약으로 제우스가 번개로 튀폰의 머리를 치게되는데 ... 죽었겠지? 하고 생각했지만ㅋㅋㅋㅋㅋㅋ 크기가 크기인지라... ㅡㅡ ... 머리 뒤에 혹 하나 달랑 생겼다고 하네요 .... 쩝 .. ;; ㅡㄱㅡ;;


제우스를 향해 발악하기 시작하는 튀폰은 꼬리로 제우스를 치게 되고 제우스는 기절하게 되요. 그러자 튀폰은 제우스의 힘줄을 제거해서 자신과 가이아만 아는 곳에 감추게 되고 제우스는 실추 ... ㅜㅜ ... 하지만 헤르메스(도둑, 사기꾼의 신)와 아이기판(Aigipan)이 활약하여 가이아를 찾아가 잘 구슬려서 힘줄을 숨긴 장소를 실토하게 하는데...ㅋ 헤르메스가 워낙에 말빨이 끝내주는 신이라서.... ^^;;;; 


그뒤로 힘줄을 되찾은 제우스와 튀폰은 다시 붙게 되고 튀폰이 장렬히 전사....... 이로써 올림푸스 신들의 시대가 비로소 도래하게 되었고 가이아는 권력의 이면으로 물러나게 됩니다. 이제 다음 포스팅에서부터는 신들의 전쟁이야기는 여기서 끝이고 본격 올림푸스 신들의 생활 이야기?!가 등장할 예정입니다........ㅋ 오예 ~ ♬